[HD인터뷰] 투아이즈 이향숙, "2AM 정진운? 든든한 선배이자 친구"
기사입력 : 2013.07.05 오후 4:04
걸그룹 투아이즈 멤버 이향숙 /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걸그룹 투아이즈 멤버 이향숙 /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팝 댄스곡 '까불지마'로 데뷔한 5인조 걸그룹 투아이즈(2EYES)의 리더 이향숙이 2AM 정진운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앞서 지난해 방영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 참가한 이향숙은 정진운과 오랜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정)진운이와는 고1 때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통해 처음 만난 뒤부터 친하게 지냈어요. 저는 진운이가 밴드 생활을 하며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TV를 보니 나오는 거예요. 아마 부끄러워서 저한테 말을 못했던 것 같아요."


연예계 데뷔 후 정진운은 선배다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가끔 연락하면 '힘들지? 다 그런 거야'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더라고요. 모니터링도 해주고.. 어느덧 친구에서 든든한 선배가 되어 있었어요"



요즘 걸그룹들은 예명이나 영어 이름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는 데 비해 향숙은 개성 넘치는 본명으로 당당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명에 대한 생각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향숙은 오히려 자신의 본명으로 많은 대중이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데뷔 전에는 솔직히 개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죠. 뉴질랜드 유학 당시 '헬레이나'라는 영어 이름을 사용했었는데, 예쁘기만 하고 기억에 남지는 않아서 본명으로 데뷔하게 됐어요. 오히려 데뷔 후 PD님이나 방송 관계자분들이 제 이름을 한 번 들으면 오래 기억해 주시는 걸 보고 본명으로 데뷔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5일 공개되는 투아이즈의 더스타 HD 인터뷰(5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투아이즈 친필사인 CD+멤버별 폴라로이드 사진+티셔츠 SET(5명)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오는 7월 5일까지, 발표는 22일.


글 한지명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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