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디유닛 제이니, "샤이니 태민과의 루머 사실 아냐"
기사입력 : 2013.03.22 오후 5:07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제이니 태민 사건? 전혀 그런 일 없었어요"
"블락비 지코, 최고의 프로듀서라고 해도 과언 아냐"


지난 2010년 초등학교 6학년 때 그룹 지피베이직의 멤버로 데뷔했던 제이니가 힙합 걸 그룹 디유닛의 멤버로 합류했다. 미모와 실력을 두루 겸비한 멤버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팀의 분위기를 경쾌하고 발랄하게 변화시키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어린 나이에 가수 활동을 시작한 제이니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다고 느끼지만 '어리구나'라는 사람들의 고정 관념 앞에 하염없이 무너진다는 속 얘기를 털어놨다.


"이제는 저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데 댓글을 보면 '초딩 나왔네'라는 반응이 많더라고요. 그런 말을 들을 때 가장 힘들어요. 이젠 디유닛의 멤버로 활동하게 됐으니 처음부터 새롭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참! 저도 이제 중3이랍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초등생 장래희망 1위는 연예인이라는 한 설문조사 결과가 말해주듯 제이니의 나이대에는 연예인에 관한 관심이 가장 높을 시기다. 학교 친구들이 '샤이니 오빠들의 사인을 받아달라는 부탁은 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마침 잘 됐네요"라며 항간에 떠도는 루머 해명에 나섰다.


"스위티로 활동할 당시 루머가 불거졌었어요. 제이니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태민'이 연관검색어로 잡혀요. 당시 제가 친구들에게 '태민오빠 사인받아야 되니 나한테 잘해'라고 얘기했다는데 절대 아니에요.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선배니까 인사를 잘한 것뿐인데 (누군가) 오해하고 착각했던 모양이에요. 전혀 그런 일은 없었어요."


제이니는 이번 디유닛의 정규 2집 앨범을 프로듀싱한 블락비 지코의 지원사격 덕분에 어깨가 가볍다.


"지코 선배가 팬이 많잖아요. 제 친구들도 '사인 받아달라', '말 전해달라'고 하는데 저는 정말 지코 선배한테 친구들의 말을 전해줘요. 그러면 지코 선배가 '친구들 너무 귀엽다. 역시 너 친구 같네!'라고 하세요. 이 말을 친구들에게 전하면서 '자랑하는 건 아니니 좋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당부해요."


제이니가 디유닛 제 4의 멤버로 선택된 데는 지코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 새로운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신뢰를 보여준 지코에게 한마디 부탁했더니 제이니의 칭찬이 마르지 않는다.


"지코 선배가 프로듀서로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있더라고요. 나이도 많지 않은데 벌써 자작곡도 만들고. 어우~ 최근엔 랩과 퍼포먼스, 추임새도 배웠는데 어제 방송에서 했어요. '컴온컴온 텔미 롸잇나우~' 이런 거. 지코 선배님! 좋은 인연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22일과 23일 공개되는 디유닛의 HD인터뷰(5개)와 인터뷰 기사, 그리고 독점 셀카 기사 하단에 각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디유닛 친필사인CD(10명), 폴라로이드 사진(4명)을 증정한다. 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 발표는 8일.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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