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뉴이스트 민현 "누나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멤버는?"
기사입력 : 2013.03.14 오후 4:24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5인조 보이그룹 뉴이스트(NU'EST)의 오프닝을 여는 호감 비주얼의 소유자 민현은 '잘생기면 얼굴값 한다'는 속설을 깨는 바른생활 사나이다. 19살 풋풋한 소년이기에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민현은 이제껏 단 한 번도 이성 교제를 하지 않은 '모태솔로'로 팬들의 집중적인 애정을 받고 있다.


"모태솔로 선언을 했더니 팬 분들이 좋아해 주세요. 그래서 저도 좋아요.(웃음)"



오로지 팬들의 사랑만 먹고 자란 민현은 해맑은 미소를 내뿜으며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만약 멤버들이 공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좀 더 똑 부러진 답변이 돌아온다.


"저희는 아직 신인 그룹이고 청소년이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 공개 연애를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설득할 것 같아요."


민현은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 <여보세요>의 수록곡 '너네 누나 소개시켜줘'의 가사처럼 우리 누나를 소개해주고 싶은 멤버로 맏형 아론을 꼽았다.


"아론형을 선택한 이유는 저희 누나에게 관심이 많고요. 노래 제목 그대로 '누나를 소개해달라'고 조르는 편이에요. 누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른 멤버들은 (누나에게) 관심이 없어요. (누나는 어떤 멤버가 좋다고 하던가요?) 누나는 JR을 좋아해요. 안타깝네요. (왜 JR이 좋대요?) 무대에서 랩 하는 모습이 멋있대요."


이제 막 뉴이스트로 빛을 보고 있는 민현은 여느 10대 소년들처럼 부모님에게 용돈을 타서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현이 뉴이스트로 활동하며 '잭팟'을 터트린다면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물었다.


"용돈을 받아서 간식을 사 먹고 쇼핑을 하는데요. 매주 돈이 떨어지면 부모님께 달라고 하는 편이에요. 아직 어려서 정해진 돈을 받진 않고 필요한 만큼 어머니께서 주세요. 나중에 돈을 많이 벌게 된다면 "어! 이거 예쁘네? 사자!" 이런식으로 멤버들과 한없이 쇼핑하고 싶어요."


8일과 14일 공개되는 뉴이스트의 더스타 HD인터뷰(7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뉴이스트 친필사인CD(10명) + 폴라로이드 사진(5명)을 증정한다. 기간은 오는 3월 21일까지, 발표는 25일.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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