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를 보고 가수를 꿈꾼 아이돌이 한 둘은 아니다. 7인조 보이그룹 ‘비투비’의 메인보컬 이창섭 역시 그들 중 한 명이다. 그는 데뷔 전 소속사 선배인 ‘포미닛’의 컴백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한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서 비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연습생 시절에 포미닛의 컴백을 응원하러 방송사에 놀러 간 적이 있어요. 그때 멀리서 걸어오는 비 선배를 보고 ‘와~ 멋있다!’라고 생각했죠. 그때 처음 남자한테 반해본 것 같아요.(웃음) 정말 존경해요.”
팬들 사이에서 ‘애교왕’으로 통하니 군 복무 중인 비에게 편지나 응원 방문을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비 선배가 허락해 준다면 온 마음을 다해 하고 싶죠. 하지만 높은 위치에 있는 비 선배에게 감히 그런 걸 드려도 될까요?”
창섭에겐 더없이 특별해 보이는 비는 어떤 존재일까. “제가 방전됐을 때 다시 일으켜주는 새로운 건전지? (왜요?) 비 선배의 명언을 보면서 힘든 시기를 견뎌냈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서요”
20일 공개된 비투비(BTOB)의 더스타(www.the-star.co.kr) HD인터뷰(9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비투비의 친필사인 CD + 포스터(10명)와 폴라로이드 사진(7명)을 증정합니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발표는 4월 27일.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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