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레인보우’ 우리, “까만 내 피부, 속상했었다”
기사입력 : 2011.04.21 오후 6:54
사진 : MTV '더 쇼(The Show)' 녹화 당일 만난 '레인보우'의 랩퍼 고우리.

사진 : MTV '더 쇼(The Show)' 녹화 당일 만난 '레인보우'의 랩퍼 고우리.


발레 전공으로 터득한 ‘블랙스완춤’ 대박 예감


미니앨범 2집 타이틀곡 ‘투 미(To Me)’로 컴백한 7인조 걸 그룹 ‘레인보우’의 랩퍼 고우리.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희 작가 소개로 현 소속사 오디션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우리. “함 나와봐라~ 이 한마디에 무작정 연습생이 됐어요. 죽어라 노력했어요. 눈에 띄려고요…”


함께 연습했었던 리더 재경과는 달리 짧은 연습생 시절을 거친 고우리는 데뷔 무대가 누구보다 더 떨렸다고 했다. “결과는 너무 부족해 보였어요. 제 스스로에게 실망을 한 거죠. 그 후로 노래, 연기, 랩, 피아노, 춤 등 다방면으로 오랜 기간 연습했어요. 두 번째 싱글 ‘A’로 컴백하기 전까지의 공백기간도 채울 욕심이 커서 그랬었던 거 같아요”


‘투 미’로 활동하면서 고우리에게 기회가 온 건 다름 아닌 전공을 살린 ‘블랙스완춤’. 대학에서 무용(발레) 전공을 한 그녀는 이번 곡 ‘투 미’ 곡 중간에 아름답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을 잘 살려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그룹 내 대표 비주얼이기도 한 그녀에게도 고민은 하나. 어릴 적부터 유독 자신의 까만 피부 덕에 늘 하얀 피부가 동경의 대상이라고 말한 우리에게 팬들은 건강미 넘치는 ‘콜라빛깔’이라고 칭찬한다고. “이번 앨범 콘셉트인 섹시미를 더욱 부각시키려고 일부러 썬텐까지 했는걸요, 후훗!”


얼마 전 아이돌 수영대회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만능 스포츠걸 고우리. 그가 꼽은 최강 섹시 수영男은 바로 1세대 아이돌 출신 손호영이었더라. 이렇듯 다재다능함을 갖춘 고우리의 또 다른 도전은 바로 ‘연기자 고우리’다.


“도전은 늘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노력돌’ 레인보우, 계속 사랑해 주세요!”


색다른 스타이야기 '더스타(the-star.co.kr)'에서는 일곱 소녀(So 女)의 매력을 담은 HD인터뷰 공개와 함께 멤버들의 톡톡 튀는 사인지가 담긴 한정판 포토를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를 연다. 마감은 27일까지.



글 글 : 성진희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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