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이모셔널 틴팝밴드(Emotional Teen pop Band) 틴탑. Teens on top의 줄임말로 정상에 선 10대들이란 의미를 지닌 틴탑은 지난해 7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데뷔곡 ‘박수’와 미니앨범 2집 타이틀곡 ‘수파 러브(Supa Luv)’로 ‘칼군무’, ‘2011년 기대되는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
“신곡 ‘수파 러브(Supa Luv)’ 곡 소개와 안무포인트는요?”
“‘수파 러브’는 세련된 멜로디와 비트가 특징적인 댄스곡으로, ‘수파 러브’라는 제목처럼 한 남자가 ‘나에게 와라. 나보다 더 큰 사랑을 줄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자신감 있게 고백하는 내용입니다”(니엘)
“안무포인트는 저희가 ‘박수’ 활동을 할 때는 ‘박수춤’을 선보였었는데요, 이번에는 ‘디제잉춤’ ‘까도남춤’으로 돌아왔습니다”(창조)
“‘수파 러브’ 뮤직비디오에 신화의 에릭씨가 특별 출연해 화제가 됐었는데, 대선배와의 호흡이 긴장되진 않았나요? 그가 어떠한 조언을 해줬나요?”
“당연하죠. 긴장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떨렸어요. 마치 팬이 된 것 같아서요. 10년 전에 티비에서 보던 분을 실제로 만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니 꿈을 이룬 것처럼 행복했어요”(엘조)
“촬영할 때 하이파이브씬이 있었거든요. 그때 저희에게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리키)
“미국의 유명가수인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서 신혁과 히트 작사가 휘성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 ‘수파 러브’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들과 작업을 해본 소감이 어떤가요?”
“외국에서 저스틴 비버라는 가수가 유명한데, 그 분의 프로듀싱을 맡으셨던 신혁 작곡가님이 저희를 프로듀싱 해주신다니까 만나기 전에 굉장히 떨렸어요. ‘녹음실에서 잘해야 되는데 혹시나 틀리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죠. 우리나라에서 정말 유명한 휘성 선배님께서 작사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이 곡을 꼭 좋은 곡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니엘)
“얼마 전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투데이 탑 20’에 선정되었어요. 그만큼 틴탑이 해외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건데, 해외 팬들과는 언어의 장벽 때문에 소통하기 힘들 것 같아요. 현재 배우고 있는 외국어가 있나요?”
“저희는 엘조가 있습니다”(멤버들)
“제가 외국물을 좀 먹었고요”(엘조)
“물을 마시다 왔나요”(멤버들)
“저희가 일본에도 자주 갔었거든요. 일본어도 공부하고 있고요.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데뷔 전부터 니엘군과 창조군이 시작하고 있었고, 데뷔 후부터는 다 하고 있죠”(천지)
“수준은 다 비슷해졌어요. 비슷한데 캡형이 약간 부진아에요”(니엘)
“저에겐 바디랭귀지가 있습니다”(캡)
“틴탑 하면 같은 소속사 선배인 앤디씨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앤디씨 면회에 간 적 있나요? 아직 없다면 안부전화나 편지 등은 한 적이 있나요?”
“아직 없어요. 조만간 갈 예정입니다. 전화는 많이 하는데 주로 무대를 보시고 ‘뭐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많이 긴장한 것 같다’ 등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 신화라는 그룹에 속해 있으셔서 그런지 어디가 틀렸는지 정확하게 알고 계세요. 그래서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앞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1위를 원하고, 바라고 있고요. 열심히 활동하면서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수파 러브' 많이 사랑해 주세요"(틴탑)
본 기사 하단에 인터뷰를 본 소감을 댓글을 통해 남기면 총 10명을 추첨. 새 앨범 <TRANSFORM> 재킷 사진이 담긴 멤버들의 싸인 브로마이드 10매를 증정하는 기사 댓글 이벤트를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한다. 발표는 오는 2월 11일 더스타 이벤트 공지게시판 참조.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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