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그룹 내 유일무이 래퍼 징거. 그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게 불려지는 별명은 ‘징거버거’다. 이 애칭 또한 평소 빵을 좋아한다던 징거에겐 그저 즐거울 따름이라고.
“멤버들은 절 ‘징여사’라고 불러요. 겉보기에 제가 어려보이는 스타일이 아니잖아요?(웃음) 징거버거든 징여사든 그만큼 팬들이나 멤버들에게 관심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
멤버 중 선화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지은은 피처링을, 그리고 효성은 진행자로서 두루 개인활동을 펼쳤는데… “안부럽다는 건 거짓말이겠죠? 저 개인적으론 음악적 욕심이 커서 머지않아 저만의 무대를 갖는 것이 목표에요. 당장은 어렵겠지만, 시작은 DJ로 하고 싶거든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 투애니원의 씨엘, 포미닛의 전지윤 등 각 그룹마다 카리스마를 담당하고 있는 래퍼 중 가장 부러운 멤버가 있냐고 묻자, “음… 씨엘? 데뷔 전부터 아는 동생이었죠. 씨엘이 속한 투애니원이란 그룹 자체가 너무 부러워요. 강렬한 색상의 패션 스타일부터 파워 넘치는 무대 열정까지…”
글 더스타 정아영 PD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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