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실수로 마동석에게 주먹…정작 당사자는 모르더라" [픽터뷰]
기사입력 : 2024.04.18 오후 2:49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김무열이 마동석에게 날린 주먹 에피소드를 전했다.

18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4'에서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김무열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무열은 '범죄도시4'의 사전 예매량이 23만 장(18일 오전 기준)을 넘어선 압도적 관심에 "감사하다"라는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무열은 "저는 숫자보다는 되도록이면 관객 분들 께서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시고, 생활하며 스트레스 받은 걸 깔끔하게 날려버리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백창기 캐릭터에 대한 차별성에 대해 "격투, 살상 기술은 전편 빌런보다 매우 전문화된 인물, 소위 배운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 부분이 차별성을 줄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인 것 같다. 20대 때 배운 운동 중 단검을 사용하는 운동을 배운 적이 있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도 이해는 있었다 이번에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 '범도4' 촬영 전 스위트홈 시즌 2,3를 했는데 거기서는 현직 특수부대 중사 역이었다. 그때는 실제로 특수부대 전역한 친구들이랑 같이 촬영하고, 그들과 현장에서 같이 먹고자고 뒹굴고 훈련했다"라고 남다른 배경으로 캐릭터를 완성했음을 전했다.



마동석과의 맞대결 장면을 촬영한 소감도 전했다. 김무열은 "마동석과의 액션은 가까이 싸우다보니 주먹질을 하다가 마동석의 팔 어디를 때렸다. 그랬는데 마동석은 모르더라. 저는 주먹이 제가 잘못치기도 햇는데 너무 아팠다. 너무 아파서 떨렸다. 컷하는데 손이 너무 아파서 주무르다가, 형 괜찮으시냐고 했더니, '응? 왜? 몰랐는데'라고 하시더라. 저도 손 아프다고 말을 못했다. 잡고 촬영했다. (마동석의 펀치를) 맞지는 않았다. 신경을 곤두서고 잘 피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지었다.

한편, 김무열이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마석도 형사(마동석)와 맞붙게 되는 영화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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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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