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Q&A②] 박민영 "친언니가 여행간 곳 더 많아 자존심 상했다"
기사입력 : 2017.08.18 오후 4:13
박민영 HD 인터뷰 / 더스타

박민영 HD 인터뷰 / 더스타


배우 박민영이 '더스타Q&A②'에서 '7일의 왕비'를 회상했다.


박민영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더스타 HD인터뷰-더스타Q&A②'(이하 더스타Q&A②)에서 박민영이 꼽은 '7일의 왕비' 명장면, 가장 힘들게 찍어서 울었던 장면, '7일의 왕비' 종방연 분위기, 가장 잘 어울리는 사극 의상, 나만의 힐링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민영은 '사극vs현대극' 중 '현대극'을 택했다. 박민영은 "사극(7일의 왕비)을 열심히 했으니까 이제 현대극에서 보여드리는 게 배우의 몫인 것 같다"고 답했다.


박민영은 '성균관스캔들'부터 '7일의 왕비'까지 '사극 여신'이라는 수식어만큼 사극에서도 빛나는 미모와 연기로 주목받았다. 그는 '스스로 생각하는 최고의 사극 의상'으로 '남장'을 꼽았다. 박민영은 "공주도 해봤고 남장도 해봤고 몰락한 양반 가문의 아씨도 해봤는데 이번에 가장 고급스러운 의상을 입었다. 하지만 가장 잘 어울렸던 것은 '남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민영은 '나만의 힐링 방법'으로 '여행'을 꼽았다. 그는 "즉흥적으로 발길 닿는데로도 여행을 떠난다. 가족끼리 지도를 펴서 안 가본 곳을 스티커로 표시한다. 모두가 안 간 곳으로 가면 좋으니까"라며 "가족이 모여 지도를 펴놓고 보는데 언니가 비즈니스 때문에 저보다 여행을 간 곳이 더 많아서 자존심이 상했다. 내가 더 분발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민영이 전한 '7일의 왕비' 종방연 분위기와 '7일의 왕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인사 등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더스타 유튜브 채널' 내 '더스타Q&A' 코너에서 HD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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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상 허준영 기자 / popkor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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