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근 인터뷰 / 사진: 홍주표(크레딧라인 스튜디오)
배우 이원근이 ‘내가 여자라면 들어가고 싶은 걸그룹’으로 ‘소녀시대’를 꼽았다.
이원근은 최근 진행된 ‘더스타’와의 HD인터뷰에서 ‘내가 여자라면 어떤 걸그룹 멤버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보기는 다음과 같다. (1) 소녀시대 (2) 걸스데이 (3) 에이핑크 (4) 시크릿
보기를 다 듣고 난 후 이원근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각 그룹에 속한 멤버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기 때문. 소녀시대 막내 서현과는 드라마 ‘열애’에서 첫사랑 연기를 펼쳤다. 걸스데이 혜리와는 전작인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호흡을 맞췄고, 에이핑크 정은지는 최근작인 ‘발칙하게 고고’에서 각각 남녀주인공을 연기했다. 마지막으로 시크릿 송지은과는 웹드라마 ‘그리다, 봄’에서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원근은 “고민이 된다. 제가 키가 큰데 여자가 되어도 키가 클 것 같다. 키가 큰 멤버들이 많은 소녀시대를 택하겠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원근은 ‘더스타 HD인터뷰’에서 손성애자를 위한 손연기 3종 세트와 ‘간장공장공장장은’으로 시작하는 발음테스트, 의리테스트에 임했다. 또, ‘발칙하게 고고’에서 호흡을 맞춘 정은지와 지수의 숨은 매력을 언급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발칙하게 고고’를 마친 이원근은 내년 상반기 영화 ‘여교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차기작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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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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