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이성친구 많은 나? 걱정 안돼"(인터뷰)
기사입력 : 2015.04.29 오전 10:07
방탄소년단 뷔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뷔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름다움과 불안이 공존하는 현재의 순간을 테마로 설정한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로 8개월 만에 전격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의 뷔를 만났다.


'잘생김' 외모 덕분에 뷔의 굴욕없는 과거사진을 보면 팬들이 깜짝 놀란다고 전하자, 함께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지민은 "장난 아니었어요"라며 증인으로 나섰다.


뷔는 "평소 친구 사귀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하지만, 인기는 별로 없었죠."라고. 어이상실(?) 표정의 지민은 "뷔를 모르는 여학생들이 없었다"고 혀를 내두르며 "다 찌르고 다녔어요, 어딜가나 뷔를 모르는 친구가 없었거든요!"고 폭로했다.


또, 2013년도 데뷔한 그룹 중 현재까지 가장 잘 나가는 그룹으로 꼽힌 방탄소년단의 인기 비결이 뭐냐고 물었더니, 멤버들은 '입덕 담당' 뷔의 영업 노하우라고 했다. 이에 슈가는 "팬들은 우리가 이해 못하는 뷔의 독특한 매력을 좋아해줘요. 귀여운 척 안하는 데 귀엽게 보이는 것 말이죠, 하하!"


덧붙여 랩몬스터는 "뷔의 셀카 노하우 역시 본능적으로 찍는 거거든요. 보정 따위 안하는 소위 '남친짤'로 팬들을 유혹하나 봐요, 후후"


이성친구가 많아도 팬들의 시선이 걱정되지 않는다는 뷔는 "아버지께 연애한다고 허락을 받아야 해요. 그래서 남들처럼 스캔들 걱정은 없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의 타이틀곡 ‘I NEED U’는 어반 스타일이 접목된 일렉트로 힙합곡. 서정성이 가미된 동양적인 메인 테마와 와일드한 힙합이 결합된 이 노래는 끝을 향해 추락하는 사랑을 붙잡아 보려는 애타는 마음을 담았다. 이외에도 '잡아줘 (Hold Me Tight)', 'Skit : Expectation!', '쩔어', '흥탄소년단', 'Converse High', '이사' 등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9일(오늘) 오후 9시 네이버 스타캐스트를 통해 신곡 '아이 니드 유 I NEED U'의 슬로우 잼 버전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ei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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