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나 강동원 선배님 앞에서도 잘생김?"(인터뷰)
기사입력 : 2015.04.29 오전 9:16
방탄소년단 진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진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름다움과 불안이 공존하는 현재의 순간을 테마로 설정한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로 8개월 만에 전격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의 진을 만났다.


유명 게임 캐릭터인 '슈퍼마리오'의 열렬한 수집가로 알려진 진은 어느 날 세상에 슈퍼마리오가 단 한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상상해 보라고 했더니, "그 동안 쌓아 온 제 추억과 취미가 한 순간에 없어지는 거죠. 매우 허전하고 쓸쓸하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 슈퍼마리오가 살아 있다면 게임 속 스토리처럼 신나게 놀러다니고 싶다고 했다.


진은 또, 일명 '어깨깡패'라고 유명세를 탄 것에 대해 "같은 말을 반복해서 들으니 그게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며 "주변 지인들 잘 들어주세요. 담부터 절 볼때 어깨 이야기가 먼저가 아닌, 반가운 손인사로 맞아주시길 바랄게요."라고 애교 섞인 당부를 전했다.


본인 스스로 '잘생김'을 강조한 진은 안경은 잘생김의 방해요소라고 했다. 그는 "세상엔 미남들이 많아요. 제 워너비 스타일은 바로 강동원 선배님이죠. 어릴적부터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 분..정말 닮고 싶은 얼굴을 가졌어요."라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의 타이틀곡 ‘I NEED U’는 어반 스타일이 접목된 일렉트로 힙합곡. 서정성이 가미된 동양적인 메인 테마와 와일드한 힙합이 결합된 이 노래는 끝을 향해 추락하는 사랑을 붙잡아 보려는 애타는 마음을 담았다. 이외에도 '잡아줘 (Hold Me Tight)', 'Skit : Expectation!', '쩔어', '흥탄소년단', 'Converse High', '이사' 등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9일(오늘) 오후 9시 네이버 스타캐스트를 통해 신곡 '아이 니드 유 I NEED U'의 슬로우 잼 버전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ei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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