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연기보다 음악에 더 열중을..”(인터뷰)
기사입력 : 2014.03.19 오후 10:14
사진 : 씨엔블루 / 더스타DB

사진 : 씨엔블루 / 더스타DB


5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캔트 스톱(Can't Stop)’으로 화려하게 귀환한 씨엔블루. 음악적 색깔과 정체성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며 내놓은 곡이라 더욱 애착이 많이 간다는 그들은 컴백 2주차 MBC <쇼! 챔피언>에서 당당하게 1위를 거머쥐며 명실공히 국내 톱 아이돌 밴드의 위상을 떨쳤다. 곧 이어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씨엔블루. 지난 15일 일본 부도칸서 열린 첫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Fantastic Day’을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한 네 남자의 일문일답을 더스타가 공개한다.


-해외활동 여전히 활발하다. 러시아에서도 그 인기가 뜨겁던데.

“러시아의 많은 팬들이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현지 유명 매거진에 저희 앨범을 칼럼으로 다룰 정도라..감사하고 기쁘다.”


-타이틀곡 ‘캔트 스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이것만은 자제할 수 없다?’
“음악을 향한 열정만은 자제할 수 없어요!”


-‘한국 밴드 최초 월드투어’ 타이틀을 얻었다.
“아시아를 비롯, 북미와 남미를 투어하면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그 때문에 자신감이 더욱 커졌고, 세계 여러나라에서 우리 음악이 흘러 나온다는 게 정말 신기할 따름이에요.”


-이종현, 지난 5일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에 출연해 멤버 강민혁을 질투했던데..
“드라마 ‘상속자들’로 f(x) 크리스탈과 친분을 쌓게 된 강민혁에게 질투가 났다. 내 이상형은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전지현 선배님이시다.”(웃음)


-모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밝힌 “저작권료 긁어 모으고 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용화)“제가 만든 곡은 애착이 가기 때문에 어떤 곡이라고 콕! 찍어 밝힐 수 는 없습니다, 하하!”


-음악은 물론 네 멤버 모두 연기돌로 활약했다. 그 다음은?
(용화)“프로듀싱에 관심이 많아요.”, (종현)“저도 음악 작업에 한 표!”, (민혁)“작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도전해 보려고요.”, (정신)“전 좀 달라요. 해외투어 나가면 카메라를 들고 틈틈이 사진을 찍을거에요. 언젠가는 제 이름을 건 사진전도 가능하겠죠?(웃음)”


-끝으로, 4월 국내 콘서트 준비는?
“5집 미니앨범 [캔트 스톱]의 수록곡들을 올라이브로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진정한 ‘밴드의 라이브’, 씨엔블루를 통해 직접 한번 느껴 보시죠!”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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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씨엔블루 , 정용화 , 이종현 , 강민혁 , 이정신 , 캔트스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