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랩 퇴보됐단 말 듣기 싫어 틀부터 과감히 깨버렸어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매력적인 래퍼 미료가 ‘저작권 파티’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4집 앨범 <SIXTH SENSE>를 통해 향상된 랩 메이킹과 작사 실력을 선보인 그는 "기존의 틀을 깨고 스타일에 변화를 줬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아서 기쁘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팬들이 기대하는 것만큼의 저작권료를 받지는 않는다"고 단언했다. 만약, 많은 저작권료를 받아 파티를 열게 된다면 팬들에게 한턱 쏘겠다는 공언된 약속을 남겼다.
단순히 무대 위에서 랩을 쏟아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던 미료는 진보한 랩메이킹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작곡가 김민수로부터 "네 번을 퇴짜 맞고 다섯 번째 랩을 채택 받았다." 당시 김민수 작곡가는 미료의 랩에 대해 "2012년 랩이다. 한발 앞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작곡가의 칭찬에 더할 나위 없이 기뻤던 미료는 곡을 세상에 공개하고 대중들로부터 똑같은 칭찬을 받았다. 가수에게 이보다 더 큰 보람을 없을 터.
"작사료를 저 혼자 받는 게 아니라 김이나 작사가님을 비롯한 다른 작사가들과 배분하기 때문에 배분율이 그리 높진 않아요. 다음번에 높은 작사료를 받게 된다면 꼭 한턱 쏠게요"
색다른 스타이야기 더스타(www.the-star.co.kr)에서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HD인터뷰를 오는 10월 13일 전격 공개한다. 아울러 <식스센스 SIXTH SENSE> 싸인 CD와 멤버별 즉석포토를 증정하는 인터뷰 기사 댓글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발표는 28일.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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