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쥬얼리, "친근감으로 다가갈게요!"
기사입력 : 2011.02.15 오후 6:15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새 멤버로 새롭게 탄생한 쥬얼리(Jewelry)가 일명 '쥬얼스윙'이라 불리우는 장르의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 곡 ‘Back it up’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1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만큼 컴백과 함께 음악 방송프로그램과 온라인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새 앨범 타이틀 곡 <Back it up>은 어떤 곡인가요?”


“<Back it up>은 스윙베이스에 경쾌한 리듬이 묻어나는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어깨 춤이 들썩들썩해지는 곡이에요”


“박정아와 서인영이 있었던 쥬얼리와 ‘젊은 피’ 박세미와 김예원이 합류한 쥬얼리의 가장 큰 변화는 어떤 부분인가요?”


“색으로 따지자면 정아언니와 인영언니가 있었을 때는 블랙, 골드 이런 느낌이고요, 세미씨와 예원씨가 합류한 쥬얼리는 주황, 노랑, 연두 이런 풋풋한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언니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연령대도 낮아지고 프레쉬(Fresh)해진 것 같아요”


“팀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변화됐나요?”


“예전에 언니들과 함께 할 때는 아무래도 언니들이 선배님이시다 보니 저희를 이끌어주시고 저희도 따라가는 입장이었는데요. 지금은 무슨 일이 있으면 다 같이 의논해요. 비슷한 또래라서 잘 맞고요”


“티저영상에서 선보인 왁킹 퍼포먼스 등 파워풀한 댄스를 보니 몸에 무리는 없는지 걱정이 앞서던데, 다들 건강상태는 괜찮은가요?”


“하루 12시간 정도 연습했어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힙합전문 선생님들에게 왁킹과 걸스힙합을 배웠어요. 아직은 젊어서 건강상태도 괜찮고요(웃음)”



“1년 이상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요. 가장 잘 챙기는 멤버와 가장 막내 같은 멤버는 누군가요?”


“저희는 엄마, 아빠 역할이 따로 나뉘어져 있지 않아요. 서로 장난치는 걸 너무 좋아해서 장난을 많이 치는데요. 한 멤버가 안무하다 조금이라도 틀리면 그거 하나 트집 잡고 하루종일 놀리거나, 조금 좋아하는 게 생기면 매니아라고 몰아가요. 안무를 할 때도 웃기게 출 때가 있는데 그때 좀 더 웃기게 추면 별명을 붙여서 놀리고 그래요. 정말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어요”


“다들 정말 친해 보이는데, 연습실을 제외하고 자주 가는 곳은 어디죠? 휴식을 취할 때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저희는 하루 종일 회사에 있어요. 밥 먹는 시간이 1시간 있는데 그 시간에 합정동 회사와 가까운 홍대에 밥을 먹으러 가요. 밥 먹을 때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게 유일한 낙이에요. 휴식을 취할 때는 틈틈이 자거나 음악을 들어요. 저희 4명 모두 같은 기종의 핸드폰을 사용해서 서로 게임이나 핸드폰에 대해 얘기를 하기도 해요”


“쥬얼리가 가장 즐기는 게임과 게임을 가장 잘하는 멤버는 누구인가요?”


“버블버블 터트리는 게임이 있어요. 경쟁하는 게임인데 만약 지면 기분이 조금 나빠져서 안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마저도 요즘은 바빠서 못해요. 잘하는 멤버는 ‘게임 매니아’ 예원이에요. 기계도 잘 고치고, 기계 전문이에요(웃음)”


“10년 이상 장수한, 브랜드 네임 밸류가 높은 ‘쥬얼리’를 한 단어로 표현해주세요. 새롭게 탄생한 쥬얼리가 대중들에게 어떤 말을 듣고 싶은지, 어떤 방식으로 다가갈 예정인지도요”


“많이 생각을 해봤는데요.. 쥬얼리는 저희 소속사인 스타제국의 전통(傳統)인 것 같아요. 가업이라고 할까요? 앞으로 쥬얼리는 해를 거듭해갈수록 점점 발전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계획입니다”


“2011년 쥬얼리의 새해 포부와 활동계획을 알려주세요”


“예전에는 쥬얼리가 섹시하고, 강렬하고, 포스 있는 분위기여서 주변 연예인 친구들도 잘 못 다가왔었어요. 지금은 멤버들도 어려졌고 친근감 있는 음악으로 다가갈 계획이니까요, 많은 분들이 친근감 있게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은정)


“앞으로 쥬얼리는 트렌드를 이끄는, 유행을 만드는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어요”(세미)


“새 멤버들과 함께 색다른 모습과 저희만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쥬얼리가 되고 싶어요”(주연)


“앞서 멤버들이 말한 것처럼 쥬얼리 하면 저희 4명의 멤버가 각인될 수 있도록 올 한해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예원)


본 인터뷰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쥬얼리의 친필싸인이 담긴 미공개 디지털 싱글 앨범 <Back it up> 10장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마감은 2월 23일까지.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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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쥬얼리 , 김은정 , 하주연 , 김예원 , 박세미 , Back It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