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씨엔블루의 드러머이자 막내 민혁. 음악활동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MC로도 활약중인 그는, “엠카운트다운… 진행자 정말 많죠…(웃음) 아직까진 신인이고 첫 개인활동이라 많이 떨리지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재미있어요.”
막내이기 때문에 실제로도 멤버들 사이에서 귀여움을 많이 받냐는 질문에,
포지션이 드럼이나 늘 방송 모니터링을 하면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섭섭함이 없냐고 물었다.
“처음에는 많이 아쉬웠어요. 과거 FT아일랜드의 데뷔시절 동영상을 보니 전 많이 노출되고 있어 감사해요.(웃음) 나름 스틱을 많이 돌리면서 카메라 감독님께 관심을 받으려고 노력해요. 드럼 공부요? 민환 선배에게 많이 가르쳐 달라는데 제가 더 잘 친다며 잘 안 가르쳐줘요…흑!”
얼마 전 민혁은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의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저도 촬영 전전날에 알게 되서 믿기지가 않았어요. 뮤비 속 남자주인공이라 설레였고, 반신반의 했죠. 그저 생글생글 웃으며 가볍게 참여했는데…”
그렇다면, 오렌지캬라멜의 멤버 나나, 레이나, 리지 중 이상형이 누구냐고 급 질문하자, “평소 차로 이동할 때에도 애프터스쿨 노래 즐기고 있어요. 세 멤버 모두 매력있고 좋죠.(웃음) 나나의 경우 모델 출신이고, 리지는 귀엽고, 레이나는 가창력이 너무 좋고, 특히 단발머리가 너무 잘 어울려요.” 그래서 나나씨요? “아뇨! 다 좋아합니다!”
민혁은 드러머로서의 목표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민환과 함께 콘서트에서 투(TWO) 드럼으로 멋진 연주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멋진 광경을 조만간 선보이겠어요, 하핫!”
글 더스타 정아영 PD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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