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 현빈 "子에 '父=좋은 배우'라는 것 보여주고 싶어" [픽터뷰]
기사입력 : 2026.02.18 오전 11:43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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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생활 중 가장 벌크업한 모습으로, 가장 다른 얼굴을 보여준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빈이 배우이자 남편, 아빠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난달, 현빈이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시대의 소용돌이 속 펼쳐지는 이야기 속 현빈은 중앙정보부장 '백기태'로 분해 첫 악역에 도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부와 권력을 갈구하는 백기태를 연기하며, 단순한 악역의 틀을 벗어나 인물 내면의 입체적인 매력을 포착하는 데 주력했다. 현빈은 "일단은 개인적으로 백기태라는 인물을 연기할 때 악역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연기했다. 단순 악역이 아니어서 매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하며, 인물이 지닌 욕망 이면의 인간적인 당위성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작을 위해 감량했던 체중을 다시 14kg가량 증량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견디며 외형적 완성도까지 챙겼다.

현장에서는 동료 배우들과의 치열한 교감을 통해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했다. 특히 대립각을 세우는 정우성 배우와의 협업에 대해 "대본에 있지 않은 새로운 걸 찾아가는 현장이었다"라고 회상하며, 선배 연기자와의 소통 속에서 발견한 창의적인 즐거움을 강조했다. 더불어 조여정, 원지안, 서은수 등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열정에 깊이 자극받았음을 언급하며, 동료들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가정을 꾸린 이후 배우로서 지니는 마음가짐의 변화 또한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아내 손예진과 부부 동반 남녀주연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쓴 현빈은 "역사적인 한순간을 함께 만들었구나 하는 점에 굉장히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보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된 후 더욱 깊어진 책임감을 고백하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아빠가 이렇게 좋은 배우였다'라는 걸 이야기해 줄 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그런 지점은 조금 달라진 것 같다"라는 말로 한층 더 성숙해진 지점을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는 현빈에게 연기적 외연을 확장하고 내실을 다지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었다. 그는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감을 얻었다. 자신 있게 또 다른 것들을 시도해 보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을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자평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확고한 명분을 바탕으로 쉼 없이 정진하는 그가 향후 공개될 시즌 2에서 보여줄 백기태의 결말과 더욱 깊어진 연기 세계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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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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