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9아토엔터테인먼트
한소희가 과거 SNS 논란 이후 심경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비난이라기보다 조언으로 받아들이며 더 성장한 모습이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프로젝트 Y'에서 미선 역을 맡은 한소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프로젝트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한소희는 극 중 미선 역을 맡아 보육원에서 버려진 후 발을 들인 밤거리에서 탈출하기 위한 꿈을 이루기 직전,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미선' 역을 맡았다. 한소희는 미선 역에 대해 "확고한 지점이 있다. 인생을 살아내는 방식에 대해서 도경(전종서)이는 뭔가 한탕을 쫓는 인물이라면, 미선이는 계획을 세워서 인생을 개척하려는 친구"라며 "미선이는 '남들이랑 달라, 나는 달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애티튜드로 현장에 임했다. 외모를 떠나서, 다른 생각과 분리성을 둔 지점이 다른 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임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소희 역시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배우라는 꿈을 이뤘다. 그는 "저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미선이가 이 일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저도 그랬다.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던 시절에는 배우가 되기 위해라는 꿈보다, 행복을 위해 일을 한 기억이다. 그런 점이 닮아있는 것 같다. 무슨 일을 하든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던 자세는 비슷했던 것 같다"라고 미선과의 동질성을 전했다.
과거 논란과 관련된 질문에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지난 2024년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를 인정하자, 그와 7년 동안 공개열애를 이어왔던 혜리는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려 '환승연애설'이 불거졌고, 한소희는 이를 강력부인하는 과정에서 대중의 갑론을박 반응이 이어졌다. 한소희는 당시를 회상하며 "인간이라는 자체가 불완전한 존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거다. 대중의 반응을 곰곰이 생각해봤다. 단순히 비난이라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그 분들이 무조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변을 이어갔다.
한소희는 "그때의 저는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행동했다. 그게 옳지 않았다는 피드백을 수용해 더 나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숙한 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너무 낙천적으로도, 너무 비관적으로도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전에는 문제 상황에서 '왜 문제를 가졌지', '왜 이렇게밖에 못하지'라고 뫼비우스의 띠처럼 저를 자책했는데, 이제는 돌파구를 찾으려고 한다. 그게 삶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지금 이렇게 부족한 나 자신을 아는 것 자체가 성장의 첫 걸음이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대중의 반응은 성장의 발판이 되었음을 전했다.
한편, 한소희만이 가능한 아이코닉한 표현부터, 짙은 감성과 강렬한 액션까지 담겨있는 영화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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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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