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김우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함께한 수지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지니' 역을 맡은 배우 김우빈과 인터뷰에 응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인간의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고 그를 타락으로 이끌어 지옥으로 향하게 하는 지니(김우빈)가 새로운 주인으로 감정이 결여된 사이코패스 가영(수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김우빈은 수지와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다 이루어질지니'로 재회했다. 그는 수지와 재회 소감에 대해 "수지씨랑은 10년 전에 만났는데, 세월이 안 느껴지더라. 한 2~3년 전에 만난 느낌이다. 이미 친해서 친해질 필요가 없지 않나. 그래서 너무 좋았다. 바로 작품얘기하고, 작품 회의하고 대사 맞춰보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성격까지 비슷했다. 김우빈은 "수지의 성격이 저랑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MBTI도 비슷하다. 저는 INTP와 ISTP가 왔다갔다하고 수지는 ISTP로 알고있다. 어떤 상황에 놓여있을때 어떤 얘기 안해도 어떤 생각을 하고 있겠다는 순간이 많았다. 더 좋은 호흡으로 촬영했다"라며 호흡에 만족감을 전했다.
수지는 감정이 결여된 가영 역을 맡아 큰 리액션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복잡한 내면을 다른 공기로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김우빈은 "홍보 활동을 같이 해서, 수지 씨 말을 빌리자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게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 제가 연기하는 걸 바라보면 좋은데 애써참아야하니까. 슬픈장면 촬영할 때 애써 안보고 한 것 같다고 했다"라고 그의 생각을 대신 전했다.
이어 "(수지가) 무표정같이 보이지만 되게 디테일이 있다. 미묘한 표정변화가 있다. 앞에서 바라볼 때 충분한 리액션이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더 가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같다"라고 극찬을 더했다.
한편, 김우빈과 수지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춘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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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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