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넷플릭스 제공
아이유가 명절 선물을 언급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주역 아이유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그린 시리즈다. 극 중 아이유는 꿈 많은 문학소녀이자 해녀 딸 '오애순'이자 애순의 장녀 '양금명'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지인들에게 보내는 명절 선물 리스트를 언급했다. 평소 주변인을 살뜰히 챙기기로 유명한 아이유는 최근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명절 선물 100개를 보낸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고기를 즐기시는 분, 약주나 건강보조식품 좋아하는 분 이런 취향을 공부를 좀 해서 기록을 해놓는다"라며 "매년 보내드리는 분들의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세어본 적은 없는데 매년 작업하면서 감사한 인연들이 계속 늘어나니까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물 보내는 리스트는 직접 정리하고 있다. 선물을 준비할 때는 엄마와 상의를 많이 하는 편이다. 제가 놓치고 간 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때 엄마가 말씀해 주시면 '아차차 그분도 있었지' 하면서 챙긴다. 엄마도 따로 리스트를 가지고 계시다"라며 "설날에 드린 걸 추석에 또 드릴 수 없어서 겹치지 않게 준비한다"라고 남다른 준비력을 언급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한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에서 전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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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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