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넷플릭스 제공
이정재가 정계 인사들과의 관계를 해명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이정재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극 중 이정재는 3년 전 게임에서 우승한 뒤 딸을 만나러 미국으로 가려던 중 복수를 위해 다시 한번 456번이 된 '기훈' 역을 맡았다.
이날 이정재는 고교 동창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를 언급했다. 지난 2023년 두 사람이 한 고깃집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된 바, 이에 대해 이정재는 "유명한 사람들끼리 만나는 것에 대해, 왜 만나는지 궁금증이 있으실 거다. 그냥 고등학교 동창으로서 식사한 것 이외에는 특별하게 만난 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동훈 씨가 일하는 것에 대해서 도움을 드린다거나, 어떤 말을 한마디라도 하는 게 없지 않나. 그냥 평범한 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정재는 갈빗집 회동 사진이 공개된 경위에 대해 해명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 식당에서 밥 먹고 나왔는데, 겉절이를 무치셨다고 해서 그거 하나씩 받고 감사해서 사진 찍자 해서 찍은 거였다. 분명 식당 직원분을 통해 제 카메라로 찍은 건데 어디서 퍼졌지 싶었다"라며 "그때 한동훈 씨 팬들이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찍으셨다. 그분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퍼진 거였다. 우리의 만남을 자랑하려고 한 게 아니었다는 오해를 풀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을 언급한 것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윤상현 의원은 "정우성, 이정재와 술을 마시는데 폭탄주를 10라운드 정도 마시니 이정재가 못 마시겠다더라. 정우성과는 26라운드까지 갔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그분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다. 제 기억으로 술자리를 한 건 한 번 있었다. 엔터 업계 종사자들이 30~40명 정도 모인 자리였다. 의원님과 저와 정우성 씨가 특별하게 만난 자리도 아니고, 그렇게 술을 마시는 자리도 아니었는데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게임 시즌2'은 넷플릭스에서 전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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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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