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정지훈이 눈에 띄는 후배로 박재범과 백호를 꼽았다.
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을 마친 정지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 정지훈은 경찰대 출신의 화인가 경호원 '서도윤'으로 분했다.
이날 정지훈은 가수 겸 배우로서의 고민을 전했다. 그는 "어느 직업이나 유통기한이 있지 않나. 배우라는 직업 군은 좀 좀 길게 볼 수 있는 일 같다. 가수로서는 내가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꾸준히 물음표를 던진다. 언제까지 춤을 출 수는 없는 일 아닌가"라며 "그런데 또 모른다. 10년 뒤에도 무대에서 옷을 찢고 있을 수도 있다. 요즘에는 좀 덜 찢으려고 한다. 저 말고도 옷을 찢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 요즘 재범이랑 백호가 (몸이) 좋더라"라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에도 대학 축제, 워터밤 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지훈은 "저는 요즘 무대 하나가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뭘 하든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이다. 어떤 무대를 주시더라도 그냥 행복하게 하려고 한다. 고객님을 상대하는 마음으로 한다. 목 관리도 예전보다 요즘에 더 하는 것 같다"라며 꾸준한 자기관리 근황을 덧붙였다.
한편, 정지훈이 출연하는 '화인가 스캔들'은 디즈니+에서 전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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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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