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 속 덕희 역을 맡은 배우 추자현 /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을 향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덕희 역을 맡은 배우 추자현이 18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 가는 미스터리 로맨스 영화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 스틸 / 사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주)
추자현은 자신의 변화와 관련해 남편 우효광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중국 활동 당시 되게 긴장했다. 한국에서 트렌드가 있듯, 중국의 트렌드가 있다. 중국 배우와 합을 맞추지 못하면 저만 튀게 된다. 상상할 수 없는 노력을 엄청 했다. 그래서 중국에서 말랑말랑 해질 수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엄마가 된 후 변화를 이야기하며 남편 우효광에 대한 사랑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추자현은 "출장에 가면 아들보다 남편이 더 보고싶다. 사랑이라는 것을 믿게된 것도 우효광을 만나면서부터였다. 물론 그 전에도 연애의 경험은 있었지만, 거기까지 의미를 두는 거였다면, 우효광을 만나 '이게 사랑이구나'라는 것을 배웠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는 것처럼, 제가 어두운 사람이었는데 굉장히 많이 밝아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자현의 감정의 폭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오는 3월 2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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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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