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블랙레이블 제공
이종원이 박해일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정명인, 연출 장태유·최정인·이창우)이 종영했다. 이종원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 역을 맡아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작품 종영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종원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감사한 시청률이 나와서 지금도 실감이 안 나고, 종영이 되어도 실감이 안 날 것 같아요. 이런 시청률도 처음이고 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지금도 매주 떨리는 마음으로, 시청자의 마음으로 보고 있다. 12회가 이렇게 빨리 끝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원은 이번 작품에 대해 "저한테 특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처음 했던 것이 많다. 첫 사극이었고, 첫 (메인) 주연이었고, 첫 액션이고, 첫 로맨스고, 첫 코미디 작품이다. 여러 처음의 타이틀을 가져다 준 드라마고 결과물도 좋아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차기작에 대해 묻자 "이번에 처음으로 사극을 하게 됐으니까 이런 분위기와는 상반된 또 다른 장르물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등골이 서늘한 스릴러라든지 제가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을 또 꺼내고 싶다"라며 "여러 방면에 욕심이 나는 상황이지만, 제가 아직 대본을 보고 고르는 입장은 아니라서 미팅도 많이 하고 오디션도 준비하고 있다. 좋은 작품을 찾아 여정을 떠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종원은 앞서 박정민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며 함께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가 있는지 묻자 "박해일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면 정말 저에게 너무 영광일 것 같고, 진짜 한마디만 주고 받는 대사여도 뵙고 싶다. 박정민 선배님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인터뷰가 꽤 됐는데 지금도 같은 마음으로 곡 만나 뵙고 싶고, 연기에 대해 한번 짧은 대화라도 나눠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과 어떤 작품을 통해 만나고 싶은지 묻자 이종원은 "정민 선배님과는 친구 같은 분위기로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장르를 해본다면 해일 선배님과는 진짜 진지한 정극을 해보고 싶다. 선배님들께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같이 주고받는다면 제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다. 꼭 한 번 만나뵙고 싶습니다"라는 간절한 바람을 더했다.
한편 모델 출신으로 2018년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종원은 '팩 투더 퓨처' , '귀신데렐라' , '너를 싫어하는 방법' , '사회인', '농부사관학교2' ,'엑스엑스', '아만자'와 영화 '니나 내나' 등을 통해 꾸준히 내공을 쌓았다. 이후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와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2', MBC '금수저'와 '밤에 피는 꽃'까지 출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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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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