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4' 언급 "블라인드 시사 역대급 반응" [픽터뷰]
기사입력 : 2024.02.02 오후 2:51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4'를 언급했다.

지난 1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황야'에서 열연한 배우 마동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황야'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동석은 극 중 사냥꾼 남산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동석은 특유의 복싱을 기반으로 한 액션부터 마체테, 장총, 소총 등의 무기를 사용하며 통쾌함을 더했다. 그는 "마체테도 원래 있던 칼이 아니고, 캐릭터에 맞게 보통 마체테보다 더 큰 칼로 제작한 거예요. 제가 과거 총기를 많이 사용해봤어요. 경호 할 때는 청와대 안에 사격실에서도 연습했고요. 미국에서 사냥도 많이 해서 사슴, 멧돼지도 잡아봤고요. 그런 경험들이 베이스가 됐어요"라고 완성도 높은 액션의 비결을 전했다.



마동석은 '황야'의 제작, 각색 그리고 주연으로도 활동했다. 영화 '황야'라는 제목을 정한 것도 마동석이었다. 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다른 결의 작업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쓴 8장짜리 트리트먼트를 작가들에게 전달해 각색에 합류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완성했다.

이에 마동석은 "'황야' 속 캐릭터들이 사실 다 좋은 캐릭터거든요. 이희준, 이준영, 안지혜, 그리고 장영남까지 다 서사가 있었어요. 그런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어요. 그 이야기가 다 들어가면, 액션을 넣을 공간이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3시간 짜리 액션 영화를 만들 수는 없잖아요. 기획을 오락·액션물로 진행했기에 많은 부분을 거둬내며 액션 위주로 완성하게 됐습니다"라고 중점을 둔 지점을 전했다.

영화 '황야'에서 함께한 허명행 감독과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범죄도시4'의 작업도 함께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4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1, 2, 3편보다 더 스코어가 높아요. 개봉이 되어 관객들의 반응을 봐야 알겠지만, 블라인드 시사 점수는 역대급으로 높아요"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범죄도시4'는 개봉을 앞두고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범죄도시4'를 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작으로 발표하며 "성공한 한국 액션 시리즈의 최신작"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마동석은 "감사하죠. 네 편 중에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톤은 묵직해요. 마석도 형사의 감정선도 좀 세고요. 그 와중에 또 엄청 재미있는 코미디가 있습니다"라고 작품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황야'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는 공개 첫 주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며 전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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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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