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송중기가 아기를 언급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영화 '화란' 주역 송중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이날 송중기는 초보 아빠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송중기는 "칸을 마치고 아기를 낳고, 이후에 아내와 계속 같이 키웠다. 함께 아이를 키우는 일이 뿌듯하다"라며 "아내나 저나 육아를 잘 모르니까, 아기가 처음엔 30분, 1시간마다 깨더니 이제는 몇 시간씩 자기도 하더라. 그런 걸 이야기하면서 깔깔대며 웃는다. 지금 백일 정도 됐는데 한번은 (아기가) 여섯 시간 반을 잤다. 그 시간이 늘어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 부부인 송중기는 아기의 이름도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느 초보 아빠 모습 그 자체였던 송중기는 아빠가 된 후 달라진 마음가짐도 전했다. 그는 "제 마음가짐은 떳떳한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나중에 아이가 크면 제 작품을 보게 되지 않겠나. 꼭 '화란'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제 출연작을 본다는 생각을 하면, 떳떳하지 못한 면은 보여주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하는 영화 '화란'은 오는 10월 11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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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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