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조인성 감탄 "눈이 정말 압도적…완결된 느낌" [픽터뷰]
기사입력 : 2023.07.19 오후 3:32
사진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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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영화 '밀수'에서 함께한 조인성에게 감탄했다.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에서 춘자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김혜수가 인터뷰에 응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김혜수는 열 네살에 식모살이부터 시작해 돈이 되고,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온 춘자 역을 맡았다. 그는 과거 수중 촬영에서 경험한 공황의 기억을 '밀수' 속 해녀들의 팀워크로 이겨냈다. 김혜수는 "제가 수영도 해요. 그런데 전작에서 한 번 수중 촬영 중 공황을 경험한게 있어서 그게 관건이었는데, 팀워크로 잘 넘어갔어요. 어느 순간 물속에서 자유로웠어요. 즐기면서 한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촬영 현장에서 고된 점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권상사(조인성)와 처음 대면하는 장면 역시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김혜수는 "권상사 처음 만날 때 코로나 2차접종때라 좀 아팠어요 열감도 있고 에너지도 딸렸고 발악하는 장면인데, 조금 약간 끝나고 정말 휘청할 정도로 많이 힘들었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감탄한 장면도 있다. 김혜수는 "호텔 액션 장면 같은 경우는 직접 처음 봤어요"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권상사(조인성)와 장도리(박정민)이 맞붙는 장면. 김혜수는 "남자들의 무서운 액션을 진짜 처음 봤거든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현장에서 처음 제 눈으로 보니, 아주 여러가지로 깜짝 놀랐어요. 진짜 대단했어요"라고 감탄했다.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김혜수는 조인성의 액션을 극찬하며 "그 중 가장 멋있는 건 얼굴"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김혜수는 "눈이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연기하니, 바로앞에서 보잖아요. 조인성 씨를 처음 본 것도 아니었는데, 배우도 똑같아요. 좋은 배우의 좋은 연기를 볼 때 진짜 좋아요. 이 사람이 굉장히 좋은 배우라도, 혼자 연기를 하는 사람인지, 가짜를 기술적으로 하는 사람인지를 알아요. 조인성 씨는 가까이에서 보는데 눈이 정말 압도적이더라고요"라고 감탄했다.


이어 "권상사를 조인성 씨가 했고, 엄진숙을 염정아가, 옥분이를 고민시, 장도리를 박정민이 했듯, 어떤 배우가 그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접접에서 캐릭터가 완결이 된다고 생각해요. 권상사는 결국 조인성이라는 배우의 눈으로 완결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수가 조인성을 비롯해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과 함께 열연한 영화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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