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굿뉴스닷컴 제공
이도현이 공개 열애 중인 임지연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드라마 '나쁜엄마'를 마친 이도현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극 중 이도현은 아버지의 사망을 둘러싼 진실을 찾고 복수하기 위해 검사가 된 '강호' 역을 맡았다.
최근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던 임지연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도현은 작품에 대한 연인의 피드백이 있었는지 묻는 말에 "그 친구가 바빠서 자주 얘기 나누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엄마'를 봤는지 안 봤는지도 잘 모르겠다. 지금 그 친구도 한창 촬영 중이고, 집중을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서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서로 많이 다독여주는 편이다. '잘 할 수 있어', '해낼 수 있어' 하면서 응원을 한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예전엔 빨리하고 싶었는데 배우의 꿈을 가지면서는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며 "지금은 연기가 너무 좋고 소중하니까 배우로서 작품을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도현은 영화 '파묘'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 입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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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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