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현빈과 러브라인에 손예진 반응? "아직…" [픽터뷰]
기사입력 : 2022.09.07 오전 7:30
영화 '공조2'에서 민영 역을 맡은 배우 임윤아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공조2'에서 민영 역을 맡은 배우 임윤아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윤아가 현빈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임윤아가 오는 7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임윤아는 '공조'에 이어 진태의 처제 박민영 캐릭터로 합류했다. 임윤아는 "'공조'를 많이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공조2'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사하고요"라며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1에 이어 2를 어떻게 봐주실까라는 기대도 되고요. 궁금한게 많은 것 같아요"라며 "5년 동안 활동해오며 배우로서도 필모그래피를 하나씩 쌓아가고 있었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이 캐릭터마다 다른 에너지로 바라봐 주시면서, 저의 성장된 부분을 발견해주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공조2'에서 관계의 변화도 생겼다. 새롭게 등장한 잭에 시선을 빼앗긴 민영의 모습을 보며, 림철령의 묘한 질투심을 불러일으킨 것. 임윤아는 잭과 림철령과 민영이 보여주는 삼각로맨스에 대해 "다같이 토론한 적이 있어요. 여자분들과 남자분들의 시각이 다르더라고요.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라고 생각하며 치열하게 토론을 했거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 '공조2' 스틸컷 / 사진 : CJ ENM,JK필름 제공

영화 '공조2' 스틸컷 / 사진 : CJ ENM,JK필름 제공


이어 "민영이 좋아하는 사람은 철령이고 잭은 잘생겨서, '와 너무 잘생기셨다' 정도로 이해했거든요. 많은 여자 분들이 이걸 공감하셨어요. 그런데 당사자인 철령 오빠나 다른 분들은 '그건 아니지, 잭에게 간 거 아니야?'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요. 철령의 마음을 흔들고자 질투를 유발한건 아니고요. 순수하게 잭이 잘생겨서 시선을 주게됐고, 그게 우연찮게 철령에게 질투심 유발이 된게 아닌가 싶어요. 민영에게는 잭의 등장이 고마운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라고 덧붙였다.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손예진의 반응도 물었다. 임윤아는 "아직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고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일편단심 철령이만 바라보는 민영이에게도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된 2편 같아서요. 민영이로서 연기할 때도 조금 더 설레는 포인트가 많았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제가 연기할 때도 느꼈지만 보시는 분들이 제가 그 연기할 때 느낀 감정을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와 같이 마음껏 설레는 느낌을 느끼시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윤아의 코믹 연기와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와의 남다른 케미가 엿보이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9월 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공조2'에서 민영 역을 맡은 배우 임윤아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공조2'에서 민영 역을 맡은 배우 임윤아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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