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에서 민영 역을 맡은 배우 임윤아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윤아가 현빈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임윤아가 오는 7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영화 '공조2' 스틸컷 / 사진 : CJ ENM,JK필름 제공
이어 "민영이 좋아하는 사람은 철령이고 잭은 잘생겨서, '와 너무 잘생기셨다' 정도로 이해했거든요. 많은 여자 분들이 이걸 공감하셨어요. 그런데 당사자인 철령 오빠나 다른 분들은 '그건 아니지, 잭에게 간 거 아니야?'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요. 철령의 마음을 흔들고자 질투를 유발한건 아니고요. 순수하게 잭이 잘생겨서 시선을 주게됐고, 그게 우연찮게 철령에게 질투심 유발이 된게 아닌가 싶어요. 민영에게는 잭의 등장이 고마운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라고 덧붙였다.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손예진의 반응도 물었다. 임윤아는 "아직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고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일편단심 철령이만 바라보는 민영이에게도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된 2편 같아서요. 민영이로서 연기할 때도 조금 더 설레는 포인트가 많았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제가 연기할 때도 느꼈지만 보시는 분들이 제가 그 연기할 때 느낀 감정을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와 같이 마음껏 설레는 느낌을 느끼시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윤아의 코믹 연기와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와의 남다른 케미가 엿보이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9월 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공조2'에서 민영 역을 맡은 배우 임윤아 /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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