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빙 제공, 픽콘DB
배우 곽동연이 함께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고 싶은 배우로 전여빈을 꼽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함께한 바 있다.
4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에서 곽용주 역을 맡은 곽동연의 인터뷰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 해당 마을의 곽용주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폭력으로 주도권을 잡는 인물이다.
'괴이' 스틸컷 / 사진 : 티빙 제공
앞서 곽동연은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 전여빈을 꼽았다. 이에 대해 곽동연은 "전여빈 배우님과는 '빈센조'가 끝나도 응원하고 서로 챙겨주는 좋은 동료사이가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전여빈에게) 느낀 게 작품에서 다 보여지지 않았을 정도로 인간적인 따뜻함과 매력이 너무 많은 분이세요. 그리고 연기적으로도 존경하고 좋아하는 배우셔서 만약에 같이 로맨스를 하는 파트너가 (전여빈) 누나가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빈센조' 팀의 여전한 의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동연은 "'빈센조' 배우 사이에서 서로를 샤라웃(Shout out, 응원하고 싶은 누군가를 언급하는 것)하는 게 유행이라서요. 전여빈 배우님 포함해 모든 배우님들을 샤라웃 하고 싶습니다"라며 웃음지었다.
한편, '괴이'는 연상호 감독이 류용재 작가와 함께 집필을 맡았으며,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공개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UV 역대 1위를 차지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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