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홍종현 "이준기 실제로도 유쾌, 동생들도 잘 챙겨"
기사입력 : 2016.11.17 오전 8:53
더스타Q&A 홍종현 인터뷰 / 사진: 더스타DB

더스타Q&A 홍종현 인터뷰 / 사진: 더스타DB


배우 홍종현이 지수와 강한나의 깜짝 질문에 화답했다.


홍종현은 최근 진행된 더스타와의 HD인터뷰에서 드라마 '달의 연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 지수, 강한나의 질문에 답했다.


지수는 홍종현에게 '달의 연인' 황자들 중 누가 가장 멋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홍종현은 4황자 왕소 역의 이준기를 꼽으며 "내 경우는 나쁘고 야비한 캐릭터인데 왕소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 원하는 것을 위해 자기만의 방식대로 싸우는 모습이 멋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홍종현은 "준기 형은 실제로도 유쾌하고 재미있고, 동생들도 잘 챙긴다. 나이도 한 두살밖에 안 느껴지는 형 같다"고 했다. 지수가 왜 이런 질문을 했을 것 같으냐는 물음에는 "자기를 골라달라고 했겠죠?"라며 웃음 지었다.



강한나가 홍종현에게 한 질문은 '홍종현에게 강한나란'이었다. 질문에 앞서 홍종현에게 다른 작품에서 강한나와 만나면 어떤 역할로 만나면 좋겠고 물었다. 그러자 홍종현은 "한나 누나가 성격이 좋기 때문에 남매로 만나고 싶다. 현실 남매처럼 치고박고 하는 걸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홍종현은 지수와 강한나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먼저 지수에게는 "지수는 드라마 촬영 끝나고 다른 드라마 촬영하면서 몸이 안 좋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촬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항상 건강 잘 챙기라"며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강한나에게는 "한나 누나는 드라마 끝나고 중국가서 더울 때 시작해서 추울 때 고생했으니 마무리 잘하고 오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한편 강한나의 질문에 대한 홍종현의 답은 더스타 홈페이지와 더스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더스타 HD인터뷰' 홍종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달의연인' 홍종현 "미안한 인연 강한나, 다음엔 남매로 만났으면"] 영상 보러가기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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