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보이프렌드 민우, "아이유 선배 보고 그냥 돌아섰죠"
기사입력 : 2013.02.15 오후 12:03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아이유의 연하남'에서 꽃미남 그룹의 멤버로, 이제는 세 아이의 아빠로 바쁘게 활동 중인 보이프렌드 막내 민우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미소로 다른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KBS JOY 육아 버라이어티 <보이프렌드의 헬로 베이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민, 일라이다 두 아기를 키우고 있는 보이프렌드. 정민과 일라이다 유독 막내 민우의 품에 자주 안겨 있는 이유를 묻자 사르르 꽃미소 먼저 날린다.


"제가 아가들처럼 마음이 순수해서라고 해야 할까요? 하하. 그게 아니라 제가 아가들을 무척 좋아해서 잘 챙겨주고 그랬더니 잘 따라주는 것 같아요"



실제는 아니지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가들의 아빠가 되어보니 어떠하냐고 물었더니 대뜸 충격(?) 발언을 했다. 순수하지만 조금은 충격적인 막내의 반란이랄까?


"(아가들을 키우는 생활이) 힘들 줄 알았는데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민우의 대답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기자와 PD가 소리내 웃자 민우 역시 따라 웃으며 "왜 웃으시죠?"라고 되물었다. 제작진보다 한참 어린 아이돌 멤버의 입에서 아가가 좋아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순수한 답이 나와 환한 미소가 지어진 것.


데뷔 전 케이윌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를 짝사랑하는 연하남으로 등장해 '아이유의 연하남'이라는 애칭으로 얼굴을 알린 민우는 당시의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제가 뮤직비디오를 찍기 전부터 아이유 선배님의 노래를 좋아해 가사를 외울 정도로 많이 들었어요. 촬영할 때 아이유 선배님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엄청 설렜었죠. 한동안 아이유 선배님의 노래를 더 열심히 들었어요"


보이프렌드의 멤버로 데뷔하고 나서 한 음악 방송 MC를 맡은 아이유와 재회한 민우는 '어! 안녕하세요'하고 자신을 먼저 알아봐 주는 아이유를 보고 '뮤직비디오 함께 찍었던 민우입니다'라는 인사 한마디를 못하고 수줍게 돌아섰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15일과 22일 공개될 보이프렌드의 더스타 HD인터뷰(8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보이프렌드 친필사인 CD(10명) + 폴라로이드 사진(6명)을 증정한다. 기간은 오는 28일까지, 발표는 3월 4일.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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