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B.A.P 종업, “친구땜에 시작한 춤, 이젠 삶의 전부”
기사입력 : 2012.02.18 오전 11:40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데뷔곡 ‘WARRIOR’(워리어)로 우주 정복에 나선 슈퍼 신인 B.A.P의 댄싱머신 종업. 때마침 인터뷰 당일 생일이었던 종업은 막간을 이용해 멤버들과 초를 불고 잠시나마 생일의 기분을 만끽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맞는 생일, 인터뷰 스케줄로 바쁘게 보냈지만, 지금은 활동 그 자체가 가장 행복한 선물이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오늘이 제 생일이네요.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영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집에 있을 부모님께는 저녁에 전화할 예정이었지만 인터뷰하는 김에 미리 인사를 드리기로 했다. “앞으로는 더 볼 시간이 없을 텐데 꼭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뒤에서 지켜보면서 응원해주세요”


멤버들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한 해가 되라”(용국),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자!”(영재), “고3인데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자”(대현) 등 장난스러운 말로 축하를 대신했다. 사실 축하보단 케이크에 더 관심이 많았을지도 모른다.


종업의 팀 내 포지션은 댄스. 한림예고 무용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학창시절 친구 덕분에 춤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무대 위에 서는 짜릿함을 맛봤다.


“친구와 함께 춤을 추다 본격적으로 그룹 활동을 하게 됐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대회도 나갔어요. 무대에 서보니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가수의 꿈을 꾸게 됐죠”


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친구들과 연습한 날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은 그때의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 “제가 스트릿 댄스를 좋아하다 보니 안무에 장르적 요소가 들어가면 재미있더라고요. 안무를 출 때도 상당 부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색다른 스타이야기 ‘더스타’(www.the-star.co.kr)에서는 6인조 실력파 보이 그룹 B.A.P의 HD인터뷰를 오는 18일 전격 공개하며, 친필사인이 담긴 1집 싱글앨범 <WARRIOR>(6명)와 폴라로이드 사진(6명), B.A.P 로고가 새겨진 갤럭시용 케이스(6명)를 증정하는 인터뷰 기사 댓글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18일부터 3월 2일까지, 발표는 3월 5일.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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