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B.A.P(비에이피), "보이그룹 대란 두렵지 않다"
기사입력 : 2012.02.18 오전 11:39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사전 녹화도 본방송 이상으로”
“최종 목표? 지구정복”


기존 가요계의 틀을 깨는 신개념 아이돌 그룹 B.A.P가 혜성처럼 등장해 가요계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사랑’ 노래를 하는 기존의 아이돌과 달리 B.A.P는 자살과 학교 폭력 등을 비판하며 남다른 개성을 추구한다. 그러면서 생기는 대중성과 음악성 사이의 간극은 숙제가 됐다.


“가수로서는 음악적 방향성이 가장 중요해요. 이번 앨범은 대중성보단 저희가 보여 드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최고치로 끌어올려 선보이는 게 목표였어요. 멤버 모두 남들과 똑같은 음악을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타 그룹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죠”(방용국)



2012년 데뷔를 앞둔 수많은 보이그룹 가운데 선두주자로 나선 B.A.P는 두려움 보다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덕분이다.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 역시 3천여 규모의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소속사의 지원에 늘 감사한 마음이 들죠.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소속사에서 저희에게 특별히 바라는 점요? 예의와 인사를 중요시 여겨요. 저희도 항상 그 점을 유념하고 있고요.”(방용국)
“타 보이그룹과의 경쟁에 대한 부담감은 없어요. B.A.P만의 강점은... 트렌드를 이끄는 음악을 한다는 점이 아닐까요?(영재)


언더그라운드에서 음악을 했던 리더 방용국을 필두로 젤로와 종업, 영재, 대현, 힘찬은 모두 2년~6년의 연습생 기간을 보냈다. 오랜 기간 동안 차근차근 쌓은 실력은 무대에서 입증됐고, 흐트러짐 없는 안무와 완벽한 라이브로 음악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게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무대를 즐기고 있다.


“사전 녹화도 본 방송 이상으로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에요.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신인의 자세로 하고 있죠”(힘찬)


마지막으로 B.A.P의 최종 목표를 물었다. “신인상을 받는 게 2012년의 목표에요. 장기적인 목표는 지구정복이죠. 저희가 지구정복을 하는 그날까지 많은 팬 분들이 항상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방용국)


색다른 스타이야기 ‘더스타’(www.the-star.co.kr)에서는 6인조 실력파 보이 그룹 B.A.P의 HD인터뷰를 오는 18일 전격 공개하며, 친필사인이 담긴 1집 싱글앨범 <WARRIOR>(6명)와 폴라로이드 사진(6명), B.A.P 로고가 새겨진 갤럭시용 케이스(6명)를 증정하는 인터뷰 기사 댓글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18일부터 3월 2일까지, 발표는 3월 5일.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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