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시크릿 송지은 "꼴찌 설움보다 팀 이미지가 더 걱정"
기사입력 : 2011.10.28 오후 5:03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메인보컬’이라는 포지션을 빛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솔로가수로서도 1위를 거머쥐며 그룹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이름 석자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송지은. 가창력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기에 노래로 경합을 벌이는 <불후의 명곡2> 출연 경험은 큰 자산이 됐다.


“제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누군가와 경쟁을 해본 적이 없어요. <불후의 명곡2>에서 2주 연속 꼴찌를 하면서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금방 아물었어요. 오히려 깨달은 게 더 많았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는 자책감도 들었지만 이내 훌훌 털어버리고 노래 연습량을 늘리기로 작정했다. 또, 솔로 활동을 하면서 한 곡에 완연히 집중하는 법을 터득한 것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됐다.



“사실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건 시크릿의 이미지였어요. 제가 못하면 팀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실력이 저평가될까 봐 두려웠거든요. 그때 마다 멤버들이 힘이 되어 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좋지만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 연기 롤 모델은 ‘블라인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하늘. “예전부터 팬이었는데 김하늘 선배는 많은 이미지가 공존하는 분 같아요. 훗날 연기에 도전한다면 김하늘 선배처럼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색다른 스타이야기 더스타(www.the-star.co.kr)에서는 '시크릿'의 HD인터뷰를 오는 10월 28일 전격 공개하며, 멤버들 각자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및 즉석포토를 증정하는 인터뷰 기사 댓글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9일, 발표는 11일.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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