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파이브돌스(5dolls) 찬미, "가끔은 티파니 언니... 그립다!"
기사입력 : 2011.03.10 오후 4:31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데뷔 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과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찬미.


“만약 소녀시대 멤버가 됐다면 최고의 걸 그룹이 됐을텐데...”


“아쉽지만 구성 촬영을 해본 결과 언니들과 이미지가 맞지 않았어요. 당시 저는 언니들에 비해 너무 어려 보였고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언니들은 5~6년씩 됐었고요. 아쉽긴 하지만 지금 ‘파이브돌스’ 멤버잖아요?(웃음)"


“가수로 활동 하면서 소녀시대를 다시 만난 적이 있나?”


“'남녀공학' 멤버로 소녀시대 언니들의 ‘훗’ 활동시기와 맞물려서 만난 적 있어요. 대기실에서 언니들이 ‘데뷔 축하해. 잘됐으면 좋겠다’고 해줬어요. 특히, 연습생 시절 숙소 생활을 함께 했던 티파니 언니가 조언도 많이 해주고 잘 챙겨줘서 너무 감사했죠”



“무대 장악력이 뛰어나던데 비결은?”


“연습생 생활을 5년 했어요. 연습 기간이 길어 다른 멤버들보다 첫 무대가 떨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평소처럼 했던 것 같아요. (오랜 연습기간) 덕분에 실력이 다져졌으니 무대에서 즐겁게 잘 놀 수 있었지 않았을까요?”


“요즘 ○○종결자라는 말이 유행인데, 찬미는?”


“메인보컬이니까 노래 종결자나 가창력 종결자? 더 욕심을 내면 ‘매력 종결자’ 소릴 듣고 싶어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지인 분들이 제가 사람을 좋아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매력 종결자'로 불리우면 좋겠어요(웃음)”


안정된 가창력으로 가수 '아이유'와 함께 듀엣 활동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찬미는 ‘파이브돌스’가 2011년 최고의 걸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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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파이브돌스 , 5dolls , 찬미 , 너 말이야 , 입술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