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지난 08년 ‘쥬얼리 +1 오디션’의 10,000:1 경쟁을 뚫고 선발된 김은정은 2년여 간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쥬얼리 5집 앨범 <Kitchi Island> 활동부터 합류했다. ‘One More Time’, ‘모두 다 쉿!’, ‘Vari2ty’ 등 연속 3곡을 히트시켰고, 2009년 12월 ‘Love story’를 끝으로 그룹 재정비에 들어갔다.
“항상 치마만 입어 오다가 동생들이 들어오면서 바지를 입었어요. 막내일 땐 입기 싫었던 레이스 달린 옷들이 막상 동생들에게 물려주고 나니 미련이 남고 서운하더라고요. 그래도 동생들이 더 상큼해야겠죠?”
“‘막강 86라인’이라는 모임에 주연씨와 속해 있는데 친목클럽 멤버들과 친해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슈퍼주니어 은혁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86년생 친구들을 모아 방송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당시에 프로그램 작가 언니께서 ‘너희들 너무 재밌다. 너희끼리 모여서 86년생 모임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전화번호도 주고 받고 지난해 1월 1일에 다 함께 모였어요. 그 모임이 지금까지 계속 지속되고 있고, 그 친구들이 제 가수인생에서 1순위! 베스트 프렌드 인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를 찍을 당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없었나요?”
“지난 1년간 컴백을 준비하면서 염두해 둔 게 실력향상이었어요. 그래서 왁킹과 걸스힙합을 전문으로 배웠고, 대중들에게 말이 아닌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까 고민하다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왁킹을 보여드리게 됐어요”
1년이라는 공백기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는 은정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본 인터뷰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쥬얼리의 친필싸인이 담긴 미공개 디지털 싱글 앨범 <Back it up> 10장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마감은 2월 23일까지.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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