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애프터스쿨 주연, ‘섹시함 보단 털털함, 계속 유지할래~’
기사입력 : 2009.12.18 오후 6:29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2010년엔 연기도전? 호러물 귀신 역할 딱! 내 스타일이야~


최근 2nd SINGLE 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너 때문에’로 가요계를 정리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주연.


평소 털털한 이미지의 주연이 섹시한 분위기로 바뀌었는데 어떠한 노력을 했나?


“그룹 자체의 이미지가 강하고, 언니들이 워낙 섹시하다보니 그 안에서도 차별점을 두기 위해 내가 가진 털털함을 팬들에게 보여줬어요. 음… 팬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서죠. 그건 변함없다고 봐요. 근데, 제가 그리 섹시해 보이던가요, 후훗!”


데뷔 전엔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었는데… 연기 계획이 있나?


“연기요? 기회가 되면 정말 해보고 싶어요. 특히 공포물을 좋아하는데… 귀신 역할 하하! 정말 소름 돋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연이 생각하는 애프터스쿨의 음악적 스타일은 어떤가?


“한가지 음악을 추구하기 보단 여러가지 색을 보여주고 싶어요. 데뷔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많은 걸 보여줬으니 앞으로는 일렉트로닉이나 힙합 장르 등 새로운 장르에 계속 도전하고 싶거든요, 물론 발라드도요. 좀 체 장르를 파악할 수 없는 그런 그룹?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하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계획은 있는지…


“휴~ 연말까지 스케쥴이 꽉 잡혀있어요… 딱히 계획은 없구요, 시간이 주어진다면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도 보내고 싶고… 사무실 식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조촐한 파티를 하지 않을 까 생각해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팬들이 올리는 게시물과 사진들을 빠짐없이 챙겨본다는 주연. 글은 못남기지만 그 속에서 늘 감동을 받는다던 그녀의 팬들을 위한 단 한마디, “감기조심! 더욱 응원해주세요~”


 


<추신> HD인터뷰 당시 주연은 오른쪽 눈에 결막염에 걸려 진행 여부가 불투명 했으나, 불굴의 투지로 촬영에 임했다. - 주연에게 감사하는 더스타.



글 더스타 이영화 PD / movieb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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