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엠블랙 천둥, ‘산다라 누나, 인기 너무 많아 부담 돼…’
기사입력 : 2009.11.19 오후 4:16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엠블랙의 랩을 담당하고 있는 천둥. 천둥은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누나가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다.


“가족이다보니 영향을 안 받을 수 가 없는 것 같아요. 누나가 워낙 인기가 많아 부럽기도 하구요.(웃음) 제가 첫 데뷔 무대를 장식할 때, 누나가 모니터링을 해줬어요. 물론 칭찬도 해줬구요. 특히, 이런 부분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라면서 꼼꼼히 체크를 해주면 팬들도 좋아할 거라고 조언을 많이 해줬죠.”


왜 ‘천둥’인가? 맘에 드나?


“네, 물론이죠! 영화배우 임수정 선배가 매번 날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영화 <각설탕> 이시죠? 주인공 경마의 이름이 바로 ‘천둥’이잖아요, 헤헤!”


멤버들의 첫인상 어땠나?


“처음 연습실에 들어갔을 때, 갑자기 어떤 분이 나오는 데 아! 이분이 진정 연습생이다, 포스가 대단하다라고 느꼈어요. 가장 눈에 들어온 건 바로 ‘털’이었어요, 하핫! 나중에 알고보니 지오형이었죠. 지금의 멤버들을 그 당시 한꺼번에 봐서 그랬는지 다들 포스도 있고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누나인 산다라박과 함께 찍은 셀카가 인터넷에 게재되면서 많은 이슈를 낳았었는데…


“함께 나들이 갔었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이런 모습을 유독 가족 모두가 즐긴다는 거죠. 늘 멋있고 예쁜 것도 좋지만 그건 무대 위에서도 항상 보여주는 모습이잖아요, 그래서 팬들이 재미있어 할 것 같아 나름 연출한거에요.(웃음)”


천둥의 최종 목표는 엠블랙의 프로듀서인 만능엔터테이너 ‘비’ 선배처럼 대체될 수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다. 또, 그 한계를 넘어서는 빌보드차트 1위까지 넘본다는 그다.


그룹 '엠블랙'의 인터뷰 영상은 케이블 채널 <비즈니스앤>을 통해서도 방송됩니다.


21일 (토) PM 9:50, AM 1:50
22일 (일) AM 08:50, PM 12:50, PM 9:50
23일 (월) AM 08:50, PM 12:50



글 더스타 이영화 PD / movieb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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