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중국에 사실혼 관계인 아내와 갓난딸을 남겨두고 베트남으로 떠난 한국인 남성의 충격적인 잠적 이유를 파헤친다.

사진: 채널A 제공

오는 13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6년 전 사라진 한국인 아이 아빠를 둘러싼 숨겨진 진실이 베일을 벗는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중국동포 여성으로, "부산에서 칭다오로 건너와 무역업에 종사한다던 남자를 만나 딸을 낳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출산 두 달 만에 아이 아빠는 회사 이전 문제로 베트남으로 떠났고, "코로나19가 풀리면 자주 왕래하겠다"고 약속했다. 딸의 첫돌에도 직접 오지 못하자 아이 아빠는 베트남에서 축하 영상까지 찍어 보내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얼마 후부터 연락이 점점 뜸해졌고, 급기야 의뢰인에게 "남자가 생겼냐"며 의심하더니 연락처를 차단한 채 자취를 감췄다. 이후 6년간 홀로 육아와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의뢰인은 3년 전부터 난치병인 메니에르병까지 앓게 됐다.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딸을 위해서라도 꼭 아이 아빠를 찾고 싶다"는 절박한 심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주 방송에서 갈매기 탐정단은 아이 아빠의 행적을 쫓아 그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그런데 아이 아빠의 어머니는 의뢰인을 두고 "아들이 걔 때문에 이혼했다"고 주장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다. 알고 보니 아이 아빠는 한국에 아내와 자식을 둔 유부남이었고, 그 상태에서 중국에서 의뢰인을 만나 딸을 낳았다는 것이다. 나아가 아이 아빠의 어머니는 "걔가(의뢰인) 한국 본처에게 연락하는 바람에 아들이 모든 재산을 전처에게 주고 빈털터리로 이혼했다"며 원망을 쏟아낸다. 의뢰인에게서는 듣지 못했던 뜻밖의 이야기는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추적을 이어가던 탐정단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아이 아빠로 추정되는 인물에 관한 게시글을 발견한다. 해당 글에는 '베트남', '먹튀' 등의 단어가 담겨 있었고, 이를 본 갈매기 탐정단은 "이게 맞다면 일이 커진다"고 말해 긴장감이 높아진다. 이후 탐정단과 만난 글 작성자는 "아이 아빠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도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한다. 사건이 상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자 김풍은 "탐비에서 이렇게 큰 사건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유인나는 "이 정도로 놀랄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경악한다.

한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13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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