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가 자신의 속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는 허경환과 함께 심리상담을 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리상담가는 김승수에게 "휴대폰에 지인 연락처 몇 명이냐?"라고 물었고, 그는 "한 2천명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상담가는 "그 중 속 얘기를 할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창피하지만 0명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전에 진행한 검사에서 김승수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을 묻는 질문에 '진심으로 믿고 얘기할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답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어 김승수는 "비즈니스 말고, 개별적으로 친분관계로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여태까지 성인이 되어서 일하면서 모든 결정을 단 한번도 누구랑 상의해본 적이 없다. 저 혼자 생각하고, 결정내리고, 실행하고, 결과가 안 좋더라도 후회도 저 혼자 하게 된다. 조언을 받아서 할 때, 후회가 되거나 원망스러울 수 있지 않나. 내가 혼자 결정하고 혼자 떠맡는게 낫지 (싶었다). 제 속내를 내비치는게 스스로 누구에게 기대는 성향이 될까, 나약해지지 않을까,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오래된 절친 양정아와 애정전선을 이어오며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받아온 것에 물음표가 이어졌다. 김승수가 "비즈니스 말고, 개별적 친분관계로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라고 밝혔기 때문.

하지만, 김승수는 우울과 불안 증상으로 염려를 더했다. 상담가는 "심신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우울감이 있고, 불안감이 있다. 우울과 불안은 가장 신경이 쓰이는 거다. 매일 우울하냐?"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우울한 감정은 매일 한 번 이상씩 든다. 조금 심하게 올 때는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라고 답해 스튜디오에 있던 엄마를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 달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는 양정아, 안문숙, 임원희와 더블 데이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실게임에서 안문숙은 재차 “(생일 데이트에서) 승수가 했던 귓속말은 고백이었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양정아는 다시 한번 대답 대신 벌주를 택했다. 얄궂게도 다음 차례에 같은 질문을 받게 된 김승수는 “(고백) 그 방향으로 가는 얘기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서장훈은 “이제 남은 건 결혼밖에 없다”라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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