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허웅, 유혜원 인스타그램


농구선수 출신 농구감독 허재의 아들이자 부산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로 활약 중인 허웅이 전 여친 A와 공모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에 이어 인플루언서 유혜원과의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27일 스포츠조선 측은 연예계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허웅과 유혜원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허웅과 유혜원은 올 초 처음 만나 2살 나이차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유혜원은 과거 빅뱅 승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승리가 입대하던 지난 2020년 3월 신병교육대에 함게 포착되기도 했으며, 전역 후에도 동반여행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 전인 26일 허웅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한경닷컴 측은 허웅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와의 말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허웅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A씨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A씨의 일탈행위, 상호 간 성격차이, 양가 부모의 반대 등으로 이별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 경 최종 결별했다. 그 과정에서 A씨는 두 번의 임신을 하게 됐고, 허웅은 결혼과 출산을 원했지만 결혼 후 아이를 갖고 싶어하던 A씨의 결정으로 임신중절술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허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 분들께 이런 소식으로 심려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라며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 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 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고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허웅은 "믿고 기다려주시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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