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0 SS 컬렉션에서는 푸시 보우 (Pussy Bow)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넥 라인에 리본을 둘러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로 1960년대 이후부터 등장한 여성들의 타이로 우아하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잘 표현하는 아이템 중 하나. 클래식의 상징이다. 리본의 풍성함 덕분에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여러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지미추&정윤기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 론칭 행사에 참석한 윤아는 오버사이즈 수트에 리본을 길게 늘어뜨려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다. 이어 JTBC드라마 '보좌관' 제작발표회 참석한 신민아는 오버사이즈 화이트 블라우스에 리본을 타이처럼 길게 연출, 스커트를 입었지만 매니시한 느낌을 자아냈다.

'펜디'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한 고소영은 화이트 블라우스의 리본을 큼지막하게 연출, 당당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를 발산했다. TV조선 드라마 '간택: 여인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 가녀린 몸매가 돋보이는 크림색 미디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진세연은 블랙의 리본 타이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한예슬은 실크 소재의 블랙 푸시 보우 블라우스에 상큼한 핑크색 재킷을 매치해 클래식한 스타일을 변주했으며 경리는 도트 롱 원피스에 글래머러스하고 긴 리본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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