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스트 영상 캡쳐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특별한 사랑고백 영상을 공개했다.

16일(오늘) 비스트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SBS 인기가요’에 응원 온 팬들에게 직접 사탕을 전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영상에서 비스트는 팬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사탕을 나눠주는 모습을 비롯, 사탕을 포장하는 모습, 화이트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담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사탕을 포장하던 손동운이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사탕을 포장해서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이 이렇게 어떻게 만들겠어요”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양요섭이 뾰루퉁한 표정으로 “그러니까 이렇게 헤매고 있지”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타이틀곡 ‘shock’을 연습하는 모습과 한 멤버가 연습하는 사이 다른 멤버가 슬그머니 다가와 장난을 치는 모습은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풋풋하고 귀여운 소년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연신 화제를 낳고 있는 용준형이 “사탕 속에 겨자맛 사탕이 있다. 혹시 받으신 분은 제보 부탁드린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비스트 멤버들과 팬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은 “미리 알려줬으면 갔을텐데..”, “여친들 7만으로 늘었어요”, “우와! 센스젱이!!”, “내가 갔어야 됐는데..”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더 윤두준은 ‘일밤-단비’ 촬영 차 이벤트에 참석하지 못해 “직접 못 전해 드려도 포장은 했으니까 정성은 알아주세요. 뷰티 여러분 사랑합니다. 알러뷰”라며 사과 인사와 함께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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