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양과학대 축제에 참석해 공연중인 그룹 '카라' 동영상 캡쳐


5인조 걸그룹 카라가 대학 축제에서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

카라는 지난 24일 오후 안양과학대 축제에 출연해 흥분한 팬들이 갑자기 몰려들어 큰 부상을 당할 위기를 넘겼다.

현장에 있던 담당 매니저는“카라가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중 관객들이 갑자기 무대쪽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자칫 큰 사고가 날 뻔했지만 다행히 멤버들이 부상 당하는 일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 이날 2곡을 부르기로 예정했던 터라 다시 무대를 재정비해 최근 엉덩이춤으로 인기몰이중인 정규 2집 수록곡‘미스터’와 과거 히트곡‘프리티걸’ 두 곡을 불러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고.

과거 빅뱅의 홍대 게릴라 콘서트가 사전에 예고되는 바람에 4천여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어 홍대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 예정된 공연 시간이 1시간 50분이나 지체된 전례가 있었던 것과 같이 안전 문제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주최측의 안일한 대처에 관련 동영상을 본 팬들의 지적 또한 끊이질 않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