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하 솔로 쇼케이스 / 사진: 더스타DB


같이 꽃길 걷던 '아이오아이'에서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오늘 솔로로 첫 발을 내딛는 청하가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경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는 프로젝트 걸그룹 'I.O.I(아이오아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떼는 청하의 첫 번째 미니앨범 'Hands on Me(핸즈온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청하의 첫 솔로 데뷔일인 오늘(7일)은 아이오아이로 함께 활동했던 유연정이 우주소녀로서 첫 정규앨범을 내는 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청하는 "연정이가 정규1집으로 컴백을 하게 됐는데,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면서 "경쟁이라는 단어가 어색하다. 사랑으로 성장했었고, 진심어린 박수를 보낼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아이오아이는 경쟁이라고 생각을 안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고.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단체 카톡방을 쉴 틈 없이 울리며 솔로로 데뷔하게 된 청하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청하는 "소혜가 정말 카톡방을 쉴 틈 없이 울리게 한다. 오늘 드디어 언니가 나온다. 티저를 봤다. 이런 식으로, 알림시계 처럼 계속 울린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청하의 데뷔 앨범 'Hands on Me'는 솔로 아티스트로 다시 한 번 가요계 출발점에 선 청하와 함께 해달라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보컬, 댄스 모두 완벽한 '갓청하'의 진가를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Why Don't Yon Know(feat. 넉살)'은 매력적 기타리프로 시작되는 트로피컬 사운드가 일품인 곡으로, 시원한 비트 위 청하의 세련된 목소리가 더해져 캐치한 멜로디가 더욱 돋보인다. 트렌디한 사운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청하 본연의 매력을 표현하는 곡이다.

한편 김청하는 지난 2015년에 데뷔해 2016년까지 약 1년의 시간을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당시 아이오아이 멤버였던 임나영-주결경은 '프리스틴'으로, 김세정-강미나는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정채연은 '다이아'로 복귀했으며, 유연정 역시 '우주소녀'에 합류하게 됐다. 최유정과 김도연은 올해 중 걸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며, 전소미와 김소혜는 가수 활동보다는 방송에 주력하고 있다. 김청하는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최초로 솔로로 데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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