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승호 김소현 / MBC '군주-가면의 주인' 제공


배우 유승호와 김소현이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유승호는 8일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현과 작품한 적은 딱 한 번 있지만 마주친 적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승호는 "김소현이 저보다 나이는 6살 어리지만, 성숙한 사고 덕분에 누나 같기도 하고 어른스러워 말을 놓을 수 없었다.(웃음) 김소현과 함께 촬영해서 좋았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취재진 및 관계자들을 웃게 했다.


김소현은 "같은 아역배우 출신이라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도 오랜만에 만나다보니 떨리고 부끄러워서 낯을 가릴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장난기 많고 매력 넘치는 배우였다. 유승호와 현장 호흡도 잘 맞고 재미있게 찍고 있다. 감사한 부분이 많다"고 화답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다. '엄마의 정원'(2014)을 연출한 노도철PD, '워킹 맘 육아 대디'(2016)의 박원국PD가 메가폰을 잡고, 박혜진, 정해리 작가가 집필한다.

한편 '군주'는 10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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