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별이 수호(김준면)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엑소 수호(김준면)가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첫 번째 편 '우주의 별이'에 출연한다.

수호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우주는 우주대스타로 관리의 신이다. 우주라는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또한 수호는 "우주는 슈퍼대스타인데 저는 그렇지 않다.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의 심정을 알기 때문에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은 됐다"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못되게 구는 우주와 달리 저는 굉장히 착한 남자다. 저와는 달리 죽고 싶어하는 우주를 연기하기 위해 인생에서 가장 살기 싫을 때를 고민하면서 연기했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수호는 엑소 멤버들의 조언은 없었냐는 물음에 "멤버들은 자기 연기하고 일이 바빠서 조언이나 응원을 해주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딱히 조언은 없었다. 그냥 '잠 잘 자니' 정도를 서로 묻고 지낸다"고 답했다.

한편 '세가지색 판타지'는 1월 23일(월) 밤 11시 59분 네이버를 통해 웹버전이 공개되고, 26일(목) 밤 11시 10분 '우주의 별이'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방송된다. '생동성 연애'는 2월, '반지의 제왕'은 3월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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