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JUST US' 발매 쇼케이스-기자간담회 / 사진 :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완전체' JYJ가 서로의 의미에 대해 진솔한 답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JYJ 정규 2집 'JUST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멤버 전원이 참석해, 정규 2집 타이틀곡 'Back Seat'와 수록곡 'So So', 'Babo Boy' 등을 선보였다.

JYJ는 'JUST US'를 발매하며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기에 자칫 부담을 가지거나 멋지게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 대신 지금 우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JUST US'에는 몽환적인 무드가 포인트인 R&B 장르의 타이틀 곡 'Back Seat'를 비롯해 총 13곡이 담겨있다.

'JUST US' 쇼케이스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JYJ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준수는 "가족이라고 항상 얘기했었는데,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굳건히 서로 똑같아서 '발걸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중은 "조금 있으면 인생의 절반을 같이했는데, 가슴 뭉클하고 '아직도 내 옆에 있어주는구나'라고 생각하면 이유 없이 고마운 존재인 것 같다"고 답했다. 박유천은 "일적인 부분 말고도, 같이 걸어가고 싶은 사람들이다"라며 "꾸준히 보고 싶다. 나이를 먹어서 할아버지가 됐을 때, 재중이 형이나 준수가 있어줘서 내 인생이 특별했다는 그런 말을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JYJ는 오는 8월 9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 'THE RETURN OF THE KING'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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