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시청률 공약을 내세운 백성현과 다솜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배우 백성현과 씨스타 다솜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세콰이어룸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성현, 씨스타 김다솜, 김형준, 곽희성, 황선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다솜은 "예상 시청률보다는 바람 시청률은 30%"라며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에 백성현은 "'연예가중계'에서 공약을 걸었는데 한달안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면 출연 배우 모두 명동 한복판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했다"며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에 도전하는 백성현은 뮤지컬 배우를 꿈꿨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꿈을 포기하고 무의미한 삶을 사는 날라리 낙하산 변호사 박현우 역을 맡아 뮤지컬배우 지망생 공들임 역의 씨스타 다솜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백성현은 "제가 이번에 일일드라마는 처음인데 '시청률이 대박날까' 150부작이라는 긴 작품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됐다. 열정을 갖고 작품에 임하겠지만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 그동안은 연기를 어렵게 했었는데 다솜에게도 서로 '재밌게 하자'는 말을 많이 한다. 젊은 감각으로 이번 작품에 임하겠다"며 첫 주연을 맡은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첫 주연을 맡은 다솜은 꿈을 위해 달려가는 뮤지컬배우 지망생 공들임 역을 맡아 날라리 낙하산 변호사 박현우 역의 백성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다솜은 첫 주연 소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이돌이 연기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에 부담감이 가장 크다. KBS 간판 드라마와 감독님의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제 한몸 부서져라 열심히 작품을 만들겠다"

특히 KBS 박태원 아나운서가 남자 배우들에게 공통 질문으로 "씨스타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누구냐"고 묻자, 곽희성, 김형준, 백성현 모두 다솜을 꼽았다. 백성현은 "씨스타 다솜밖에 아이돌을 몰랐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며, 11월 4일 저녁 8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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